[인터뷰] 첨단재생바이오 기업 ㈜리코드 이끄는 문지숙 대표



"맞춤형 치료 솔루션으로 '건강한 노화' 누려요"



문지숙 리코드 대표.


문지숙 리코드 대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신기술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기업 중 의미 있는 성과 낸 ㈜리코드 문지숙 대표를 만나 회사 경쟁력을 들어봤다./편집자

회사 소개

㈜리코드는 누구나 건강한 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바이오 기업이다. 리코드(RECODE)는 나이가 들면서 활성화되는 노화 관련 유전자를 다시 설계하고 조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코드는 노화가 가져오는 다양한 변화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며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흰머리, 주름, 탈모와 같은 외적인 고민부터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과일과 태아·태반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물질을 활용해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건강한 노화를 바라는 모든 분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과일 유래 엑소좀을 함유한 항노화 화장품 임상시험을 마치고 시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연구 과정에서 흔히 과일 주요 성분으로 알고 있던 비타민C 외에도 과일 엑소좀 안에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마이크로 RNA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 발견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개발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었다.

주력 제품 특장점

리코드 주력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대량 생산과 자동화 생산 기술을 통해 원가를 대폭 절감하고 생산 과정에서 최소한 조작으로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IV(정맥 주사), 비강 주사(Nasal injection), 피부 및 두피 도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코드는 엑소좀 효능을 극대화하고자 비유전자 치료 방식에 기반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역분화줄기세포 주요 인자인 야마나카 인자(Yamanaka factors)를 비유전자 방법으로 도입해 역노화 효과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순수한 줄기세포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예방 차원에서 훌륭한 효과를 보이지만 특정 질환을 치료제로써 활용하기에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년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 유전자를 도입해 질환을 정확히 타겟팅하는 방식 개발을 연구 중이다.

또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는 비바이러스 기반 기술을 통해 최소한 조작으로도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엑소좀의 치료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시켜 혁신적인 노화 방지 및 재생 솔루션을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주력한 점

올해 리코드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해외 임상 실험과 결과 도출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본 오타클리닉 및 도쿄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임상 연구를 통해 태아-태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치료제와 모발 재생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현지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의 MOU 체결뿐만 아니라 시드니 공대(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UTS)와의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저희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도출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교원 창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착수했다.

올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 성과는 글로벌 특구로 선정된 이후 이를 기반으로 일본 재생치료 전문기관인 오타클리닉과 협력해 태아-태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모발 재생 임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MOU와 계약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또한 싱가포르의 벤처캐피털(VC)들과 투자 논의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번 협력과 논의는 저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일본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이를 통해 저희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글로벌 혁신 특구 육성사업 장점

바이오 기업으로 해외 실증과 진출 과정은 높은 장벽처럼 느껴졌지만 글로벌 혁신 특구 지원 덕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었다. 특히 쇼난 iPark와 같은 해외 실증 거점을 활용할 수 있었던 점은 큰 힘이 됐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선진국 일본에서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 및 치료제 임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특구 육성 사업의 다양한 지원과 사업비는 국내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기술 실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러한 지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국제 인증 및 실증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계획


문지숙 리코드 대표.


문지숙 리코드 대표.



리코드는 노화로 인한 외적인 문제(흰머리, 주름, 탈모 등)와 질환을 조기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엑소좀을 활용한 모발 재생 치료제와 과일 유래 엑소좀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과일 유래 엑소좀은 유효물질 전달체(Delivery Carrier)로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효인자를 안정적으로 전달해 항노화와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모발 재생 치료제는 현재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와 일본에서 인증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모발 재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한국과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및 재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리코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과 제품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전하고 발전해 나가겠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